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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 경쟁력 향상 위해 앞장...CU, 상생지원안 체결

파이낸셜뉴스 2024.12.09 14:17 댓글 0

 가맹점 경쟁력 향상 위해 앞장...CU, 상생지원안
[파이낸셜뉴스] CU가 '2025 가맹점 상생지원안(이하 상생안)'을 체결했다. 내년에는 기존 단순 비용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가맹점의 실질적인 매출 향상을 돕는 상생안을 실행할 예정이다.

9일 CU에 따르면 2025 상생안에는 가맹점의 실질 수익을 늘리기 위해 신상품 도입 지원금, 폐기 지원금, 저회전 상품 철수 지원금, 운영력 인센티브, 상생협력펀드(대출) 금리 지원 등이 담겼다.

CU는 특히 최근 지속되는 불경기와 업계 내 경쟁 심화 속 고객을 이끄는 상품 도입이 더욱 중요해지면서, 점당 연간 최대 180만원이 지원되는 '신상품 도입 지원금 제도'가 점포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간 최대 600만원을 지급하는 '폐기 지원금 제도'도 운영한다.

앞서 수익 향상 상생안 적용 이후 CU 가맹점의 신상품 일매출은 88%, 폐기지원 대상 상품 매출은 14% 늘어나면서 전체 일반상품의 매출까지 덩달아 오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상생안이 점포의 상품 구색 확대와 기본기 강화를 도와 실질적인 매출 향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 적극적인 상품 운영 덕분에 점포가 매월 받는 지원금 역시 15%나 상승했다.

이같은 지원금을 모두 합치면 점당 연간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점포당 연평균 102만원의 반품 비용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지급하고 있다.

CU는 수익성 향상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가맹점주가 안심하고 점포 운영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펀드 금리 지원 제도'도 제공 중이다.

심재준 BGF리테일 상생협력실장은 "가맹점의 수익성과 경쟁력에 중점을 둔 수익 향상 상생지원안이 가시적인 효과를 이끌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점포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점포 운영을 이끌고 가맹점주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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