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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현재 매장 리뉴얼을 마친 백미당 타임스퀘어점 모습. 남양유업 제공 |
[파이낸셜뉴스] 남양유업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커피 브랜드 '백미당'의 브랜드 강화를 위해 전 매장 리뉴얼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4년 백미당 론칭 이후 10년만에 첫 리뉴얼이다.
남양유업은 최근 백미당 타임스퀘어점을 시작으로 백미당 본점, 강남358점, 삼청점 등 전국 백미당 56개 매장을 연내 순차 리뉴얼 할 계획이다.
이번 매장 리뉴얼을 통해 인테리어부터 모든 부자재에 새로운 브랜드아이덴티티(BI)를 적용해 통일된 분위기를 담아낼 계획이다. 한지를 활용해 부드럽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메뉴 라인업도 강화한다. 백미당 대표 원료인 유기농 우유를 활용한 '얼그레이 밀크티'를 새롭게 선보인다. 향후에도 유기농 우유와 한국 제철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기로 했다.
아울러 루이보스, 캐모마일, 페퍼민트 등을 활용한 티와 티 베리에이션 메뉴도 강화할 방침이다.
남양유업은 백미당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10월 별도 법인 '백미당아이앤씨'로 분리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분사 관련 절차는 연내 모두 마무리된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백미당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 백미당 매장 리뉴얼은 물론 새로운 메뉴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며 "백미당의 효율적인 경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미당은 남양유업이 2014년 론칭한 아이스크림·커피 브랜드다. 청정 농가에서 생산한 유기농 우유를 사용한 아이스크림과 라떼가 시그니처 메뉴다. 현재 매장은 지난 9월
현대백화점 중동점 신규 매장을 포함해 전국 56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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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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