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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2830선 후퇴…1월 FOMC 앞두고 경계감

이데일리 2022.01.21 15:45 댓글 0

- 장중 2810선까지 낙폭 키워…1년1개월만에 최저
- 외인·기관 동반 '팔자'세…대부분 업종 매도 우위
- 시총 상위주 일제히 약세…SK이노 5%대·SK하닉 4%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21일 코스피 지수가 2830선 하락 마감했다. 장중 한때 2810선까지 하락하며 2800선마저 위협했다. 간밤 미국 조기 긴축 우려에 따라 뉴욕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도 악화한 영향이다. 아울러 오는 25~26일 예정된 1월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연준, 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시장 경계감이 확대되고 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39포인트 (0.99%) 내린 2834.29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2837.49로 전 거래일(2862.68)보다 25.19포인트(0.88%) 하락 출발했다. 전날 2860선까지 상승 마감했으나 이날 상승분을 모두 내주고 하락했다. 코스피는 장중 한때 2810선까지 떨어지며 2800선마저 위협했다.

글로벌 증시 약세와 더불어 오는 25~26일 예정된 1월 미국 연준 FOMC를 앞두고 시장 경계감이 확대되고 있다.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긴장감이 고조됨에 따라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불확실성 완화 여부에 따라 투자심리도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김성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예정된 1월 FOMC 전까지는 변동성 고조 국면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코스피는 2800선이 1차 지지선이 될 전망이며 다음주 지지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개인은 나홀로 896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 증거금 환불금 일부가 재투자로 이어진 모양새다. 이에 반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팔자세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30억원어치, 6438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 순매수에도 지수 상승을 이끌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기관중에서 금융투자(-1959억원), 사모펀드(-1468억원), 보험(-58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건설업이 2% 이상 내렸고, 전기·전자, 화학, 제조업, 기계, 운송장비가 1% 이상 빠졌다. 이어 비금속광물, 음식료품, 서비스업, 유통업, 의약품, 증권, 종이·목재, 운수창고 등이 1% 미만 소폭 하락 마감했다. 반면 은행이 1% 이상 올랐고, 보험, 통신업, 금융업, 전기가스업 등든 1% 미만 소폭 상승해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하락 우위를 보였다. SK이노베이션(096770)이 5% 이상 미끌어졌고, SK하이닉스(000660)는 4% 이상 밀렸다. 현대모비스(012330)와 POSCO(005490), 기아(000270), 삼성전자(005930)가 1% 이상 내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급락에 따라 국내 대형 반도체 주가 약세가 겹쳤다. 외국인 매도 물량이 출회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아닉스 낙폭이 컸다.

이외 셀트리온(068270), NAVER(035420), 삼성SDI(006400), 카카오(035720), LG화학(051910) 등도 1% 미만 소폭 내림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KB금융(105560)이 1% 이상 올랐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5억2490만4000주, 거래대금은 10조5350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중공우(010145) SK네트웍스우(001745)가 상한가를 기록하며, 이를 포함해 총 246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하한가 없이 610개 종목이 내렸고, 75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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