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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 T1 코로나 검사센터 협약'

파이낸셜뉴스 2021.06.21 10:49 댓글 0

21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 운영협약 체결식’에서 김경욱 공사 사장 (가운데)이 이덕구 이원의료재단 이사장(왼쪽),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1일 이원의료재단 및 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체결을 바탕으로 공사는 오는 8월중 오픈을 목표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 1층 야외지역에 코로나19 검사센터 2개소를 확충해 운영할 계획이다.

공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에 따른 향후 국제선 출국 여객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제1여객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를 하루 최대 4000명까지 검사 가능한 시설로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해외여행 수요 회복추세에 따라 검사센터 시설증대 및 인력충원도 추진한다.

공사는 제1여객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 오픈에 맞춰 검사센터 이용객을 위한 맞춤형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공사가 KT 및 검사센터 운영 의료기관과 협력해 개발 중인 이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코로나19 검사센터 예약·접수·수납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코로나19 검사 후 디지털 음성확인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도 있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12월 국내 공항 최초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코로나19 검사센터를 오픈해 현재까지 2만5000여명의 여객이 검사센터를 이용했다.

인하대병원이 운영을 담당하는 제2여객터미널 검사센터는 국내 유일의 코로나19 검사센터로서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항체검사, 항원검사, 신속 PCR(LAMP) 방식의 검사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해외 출국 전 인천공항에서 코로나19 검사 및 음성확인서 발급을 한 번에 완료할 수 있어 여객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경욱 공사 사장은 "국내 공항 최초로 운영을 시작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의 안정적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오는 8월중 제1여객터미널에도 검사센터 2개소를 확충할 계획"이라면서 "제1여객터미널 검사센터 오픈과 함께 코로나19 검사용량을 선제적으로 확충하고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신규 도입함으로써 향후 항공 수요 회복기에 적기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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