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재명 제21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가 21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
[파이낸셜뉴스]
우양에이치씨가 장중 강세다. 정치권에서 석탄 발전 폐쇄 논의가 급물살을 타면서 기대감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오전 9시 34분 현재 우양에이치씨는 전 거래일 대비 6.28% 오른 2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해 "2040년까지 석탄 발전을 폐쇄하고 전기차 보급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제55회 지구의 날을 맞아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글로벌 비영리단체 기후행동네트워크(CAT)가 지난해 11월 공개한 ‘기후변화대응지수(CCP)'에서 우리나라는 67개국 중 63위였다. 산유국을 제외하면 꼴찌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하나뿐인 지구는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를 넘어 우리 아이들과 미래에 영향을 미친다”며 “우리의 환경을 지키기 위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우양에이치씨는 최근 글로벌 탄소중립 트렌드와 에너지 전환 움직임에 맞춰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에너지 절감형 설비, 폐수 처리 시스템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이 같은 소식에 기대감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우양에이치씨는 지난해 한국수력원자력의 유자격 공급자로 등록되며 원자력 플랜트 및 소형모듈원자로(SMR)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지속 가능한 미래 산업으로의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