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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제공 |
[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은 24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목표주가를 6만5000원에서 8만원으로 높였다. 2023년 11월 8만원 제시로 회귀다.
임수진 연구원은 "공개된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일정은 기대치를 크게 상회. 회당 모객수 5.5만명 이상으로 지난 보고서에서 언급한 240만명 규모의 월드투어에 대한 가시성이 확대됐다고 판단했다. 이에 2025년 및 2026년 실적 추정치에 반영했다"며 "단기적으로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일정이 추가 공개될 시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블랙핑크의 월드투어만으로도 2025~2026년 합산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 크게 상회할 것이다. 베이비몬스터와 트레저 역시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추가적으로 실적 상향 조정될 가능성도 높다"며 "현 주가 기준 2025년 예상 PER 18.1배, 26년 14배 수준으로 여전히 저평가됐다"고 판단했다.
그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2024년 4분기 실적에서 확인 가능하듯 베이비몬스터의 수익성은 가파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5년에 신인 급으로는 이례적인 규모인 베뉴 최대 모객수 기준 43만명 규모의 월드투어가 매진세를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임 연구원은 "신규 지역의 응원봉 판매 호조가 기대되며 3~4월에 진행중인 일본 팝업스토어를 통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상반기 실적이 기대된다"며 "트레저 초동 음반판매량은 우려와 달리 72만장으로 전작 대비 10.7% 성장해 긍정적이다. 하반기에 추가 음반 발매가 예상된다. 새로운 월드투어는 지역 확장을 통해 월드투어 규모 전 월드투어 대비 1.5~2배 성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블랙핑크 #와이지엔터테인먼트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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