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주요뉴스

S-Oil, 목표주가 9만→8.2만-대신

파이낸셜뉴스 2025.03.19 06:29 댓글 0

S-Oil, 목표주가 9만→8.2만-대신

[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은 19일 S-Oil의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8만2000원으로 낮췄다. 2023년 3월 10만5000원을 제시한 후 우하향세 전망이다.

위정원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196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4.8% 줄어들 것이다.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정유부문 예상 영업이익은 106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8.7%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투입유가 상승 및 휘발유 가격 하락으로 S-Oil의 추정 정제마진 하락이 예상된다. 유가상승으로 재고평가이익 218억원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화학 영업이익은 -(마이너스)21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제품 스프레드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S-Oil의 2025년 분기별 정제마진이 2~3분기 조정 후 반등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2025년도 글로벌 정제설비 증설 110만 B/D, 폐쇄물량 78.5만 B/D로 연간 수급 개선 여부는 불확실하다는 설명이다.

위 연구원은 "2분기 후 난방용 수요 감소, 단고테 프로젝트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공급 증가로 석유제품 수급은 전분기대비 완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유가 하락세 진정에 따라 주가 하방 경직성을 확보했다. 5일 이후 중국 정부의 전략비축용 석유 매입 시작, OPEC+의 증산 속도 조절 가능성 상승(현재 우랄 원유가격 러시아 재정균형 유가 77달러 수준하회)하며 큰 폭의 유가 하락은 제한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S-Oil의 PBR 밸류에이션 0.78배 수준으로 밴드 최하단에 위치해 악재보다는 호재에 민감하게 반응할 구간"이라며 "북미 관세 정책 등 수급 변수 요소 다수 상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S-Oil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