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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본사의 모습. 뉴스1 제공 |
[파이낸셜뉴스] 국내 방산주가 또다시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들 기업은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이후 주가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오전 9시24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10.23% 오른 63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65만9000원까지 상승하면서 52주 신고가를 다시 갈아치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로템도 전장 대비 6.21% 오른 8만91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 9만1100원까지 급등하면서 역시 신고가를 다시 썼다.
증권사들은 국내 방산기업들이 유럽뿐 아니라 중동, 인도, 동남아시아 등으로 수출 시장을 확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LS증권은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목표 주가를 71만원으로 제시했다. 최정환 LS증권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글로벌 피어 대비 더 높은 외형 성장과 더불어 지상방산 부문 수출 비중 증가에 따라 마진율 개선 또한 지속될 것"이라며 "그럼에도 현 주가는 실적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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