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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
[파이낸셜뉴스]
코웨이가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작년 4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데다 적극적 밸류업 정책을 펼치고 있어 증권가가 목표주가를 연이어 올려잡은 영향이다.
17일 오전 9시 55분 현재 코웨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52% 오른 8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8만6000원까지 상승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주가 상승세는 코웨이에 기업가치 상승 기대감이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웨이는 지난해 전년보다 8.7% 늘어난 매출액 4조31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4조원 이상 매출액을 올린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8.8% 증가한 7954억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코웨이는 주주환원율 또한 기존 20%에서 40%로 상향하는 등 밸류업 계획을 공시하기도 했다.
증권가에서는 호실적과 밸류업 정책을 바탕으로 코웨이의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신한투자증권과 LS증권은 이날 코웨이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오린아 LS증권 연구원은 코웨이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하면서 "안정적인 수익 모델과 더불어 해외 사업 확장은 코웨이의 업종 내 실적 차별화를 가능케 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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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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