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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교보증권은 13일 SOOP에 대해 글로벌 동시 송출 확대에 따라 글로벌 시장 확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4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교보증권 김동우 연구원은 "1·4분기부터 이스포츠 뿐 아니라 엔터 등 소셜 컨텐츠의 국내 및 글로벌 SOOP 동시 송출 유지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글로벌 시장 확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해 기존 비교그룹 가중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에 대한 20% 할인을 적용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올해 SOOP 핵심 목표는 국내 및 글로벌 동시 송출 등 컨텐츠 쉐어링, 이스포츠 등 글로벌 B2B(기업간 거래) 파트너십 확대 지속, AI(인공지능)을 활용한 스트리머 및 유저 편의성 개선 총 3가지다.
김 연구원은 "연초 진행한 동시 송출은 초기 단계지만 1·4분기 내 유의미한 규모의 스트리머 동시 송출이 준비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수백 명의 스트리머가 참가 의사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글로벌 트래픽 지표 상승 시 향후 구독 및 기부경제 BM 적용을 통한 수익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SOOP은 지난해 4·4분기 매출액 1176억원, 영업이익 286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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