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역사 새 이정표
\한국 선수 최초로 프리스타일 스키 금메달  |
프리스타일 스키 이승훈.뉴스1 |
[파이낸셜뉴스]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졌다. 서울스키협회의 이승훈이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프리스타일 스키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승훈은 8일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7.5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그의 성과는 이번 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의 세 번째 금메달로, 앞서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와 여자 쇼트트랙 1,500m 김길리의 승리에 이어 또 다른 영광을 더했다.
특히 이번 금메달은 한국이 아시안게임 프리스타일 스키 종목에서 거둔 최초의 메달이라는 점에서도 큰 의미를 가진다. 이승훈 선수의 활약은 국내 겨울 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국제 경쟁력 강화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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