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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AG] 이총민·김은지 당당한 첫발... 8일 오전 10시 첫 金 도전
파이낸셜뉴스 2025.02.07 21:4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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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중국 하얼빈 국제 컨벤션 전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9회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
[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 선수단 222명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당당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한국 선수단은 7일 중국 하얼빈 국제 컨벤션 전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개회식에 전체 34개국 중 13번째로 입장했다. 순서는 각 국가명 영어 알파벳 순서에 따랐다.
기수를 맡은 남자 아이스하키의 이총민(블루밍턴 바이슨스)과 여자 컬링 김은지(경기도청)가 맨 앞에서 깃대를 맞잡고 등장했다. 긴장한 듯한 표정이 역력했지만, 태극기를 고정한 깃대를 단단히 잡은 채로 행진을 마무리했다.
두 기수에 이어 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등 각 종목 선수도 저마다 손에 든 미니 태극기를 흔들며 밝은 얼굴로 장내를 행진했다. 일부 선수들은 화려한 개회식장과 이곳을 가득 메운 관중이 환호하는 모습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하며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총 6개 종목에 222명(선수 148명, 경기임원 52명, 본부임원 22명)을 파견했다.
이번 대회는 내년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의 전초전으로 여겨진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삿포로 대회에 이어 종합 2위를 지킨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컬링 믹스더블 대표팀은 8일 오전 10시 한국의 대회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올림픽 #아시안게임 #컬링 #쇼트트랙 #2위 #동계 #선수단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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