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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피소프트, 삼성전자 외부 AI 적극 도입 추진..오픈AI 챗GPT 적용 OS 개발 부각↑ [특징주]

파이낸셜뉴스 2025.02.07 13:08 댓글 0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4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카카오 기자간담회에 참석하며 취재진에게 손인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제공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4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카카오 기자간담회에 참석하며 취재진에게 손인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 에스피소프트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자체 인공지능(AI) 플랫폼 ‘가우스(GAUSS)’ 투자와 병행해 외부 AI를 도입,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관련주가 일제히 변동성을 확대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오후 1시 7분 현재 에스피소프트는 전 거래일 대비 4.40% 오른 1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이 회장은 최근 외부 AI 플랫폼의 도입을 지시하고 대대적 전략 변화에 나선다.

이 회장은 지난 5일 오픈AI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를 만난 후 이 같은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경영진은 반도체 사업부(DS)에서 외부 AI를 우선 도입할 예정이다.

증권업계는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부를 시작으로 외부 AI를 활용하는 등 외부 접점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생산성 향상을 위해 자체 생성형 AI를 활용 중"이라며 "외부 생성형 AI를 포함한 AI 활용 고도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에스피소프트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차세대 생성형 AI가 적용된 가상 운영체제(OS) 상용화를 위해 테스트에 나선 기업이다. 지난해에는 MS의 생성형 AI가 적용된 '코파일럿용 가상 OS'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에스피소프트는 MS 코파일럿의 국내 라이선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한편 MS는 지난 2023년 자체 검색엔진 '빙'에 챗GPT를 처음 적용한 후 보유 소프트웨어 제품에 생성형 AI 기술을 탑재해 다양한 코파일럿 서비스를 출시해 오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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