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교보증권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배당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오전 9시38분 교보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7.18% 오른 5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교보증권은 소액주주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하는 안건을 이사에서 결의했다고 밝혔다.
사측은 최대주주인 교보생명에 대해서는 무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9.3%에 이르며 배당금 총액은 81억6036만원이다. 배당기준일은 다음달 28일이다.
회사 관계자는 "소수주주 가치증대와 이익 환원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부터 3년 연속 최대주주에 대해 무배당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최근 3개년 배당 성향은 29.4%(2022년), 41.8%(2023년), 48%(2024년)로 계속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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