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주요뉴스

2차 운명의 날, 탄핵 찬반 집회 동시 개최...여의도와 광화문

파이낸셜뉴스 2024.12.14 07:27 댓글 0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이 이뤄지는 지난 7일 서울 시내 곳곳에는 탄핵 찬반 집회가 열렸다. 윤 대통령의 퇴진·탄핵을 주장하는 진보 진영과 시민들은 여의도 국회 앞에서 탄핵에 반대하는 보수 진영은 광화문에서 집결해 맞불 집회를 벌이면서 서울 도심은 두 목소리로 갈라졌다. 사진 왼쪽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범국민촛불대행진'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통과를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는 모습. 사진 오른쪽은 자유통일당과 대한민국바로세우기 국민운동본부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김건희 여사 특별법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이 이뤄지는 지난 7일 서울 시내 곳곳에는 탄핵 찬반 집회가 열렸다. 윤 대통령의 퇴진·탄핵을 주장하는 진보 진영과 시민들은 여의도 국회 앞에서 탄핵에 반대하는 보수 진영은 광화문에서 집결해 맞불 집회를 벌이면서 서울 도심은 두 목소리로 갈라졌다. 사진 왼쪽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범국민촛불대행진'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통과를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는 모습. 사진 오른쪽은 자유통일당과 대한민국바로세우기 국민운동본부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김건희 여사 특별법' 부결 소식과 '윤석역 대통령 탄핵안' 부결 전망에 기뻐하고 있는 모습. 2024.12.8/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재표결을 앞두고 오후 3시 국회 앞에서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주최로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린다.
주최 측은 경찰에 집회 참가 인원을 약 20만 명으로 신고했다. 집회에 앞서 서울여성회, 환경보건시민센터, 민주노총, 윤퇴청 등 여러 단체가 여의도 일대에서 사전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반면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는 보수성향 단체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가 주최하는 '자유 대한민국 수호 국민혁명대회'가 열린다. 대국본은 집회 참가 인원을 약 3만 명으로 신고했다.
경찰은 집회로 인한 도심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추가 교통경찰 배치와 차량 우회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여의도와 도심 일대에서 교통정체가 심할 것으로 보인다"며 대중교통 이용과 사전 교통정보 확인을 부탁했다.



#촛불 #찬성 #반대 #탄핵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