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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비용 줄이고 매출 늘려" 목표가↑ -교보

파이낸셜뉴스 2024.12.03 08:49 댓글 0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교보증권이 매출 성장과 함께 희망퇴직을 통한 인건비 감소 등 고정비 감소가 예상된다며 엔씨소프트 목표가를 27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3일 김동우 교보증권 연구원은 "2024년 상반기 진행된 권고사직, 2024년 4·4분기 진행 중인 희망퇴직을 포함한 인력 구조조정을 통해 2025년 1·4분기까지 2024년 초 대비 연결 기준 인원 수 약 1000명 감소가 이뤄질 것으로 추정된다"며 "전사적인 체질 전환은 단순 고정비 감축에만 집중되는 것이 아니라, 분사 시행 스튜디오들의 경우 성과의 측정을 분사된 자회사의 이익 기준으로 산정함으로써 신작의 출시 지연을 억제하고
구성원들의 이익 성과에 대한 의욕을 고취시켜 적중률(hit-ratio) 상향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런 가운데 매출은 오히려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김 연구원은 "2025년 탑라인 성장 기여는 2024년 3·4분기 리니지 M을 중심으로 한 기존작들의 매출 감소세 완화와 기대 이상의 트래픽을 보여주고 있는 Throne and Liberty(글로벌) 성과, 2024년 12월 4일 밤 출시 예정인 Journey of Monarch로 2025년 상반기 이익 턴어라운드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택탄 및 아이온2 출시를 통해 본격적인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주요 대작 외에도 세컨드 파티 퍼블리싱 전략의 일환인 브레이커스, 레거시 IP 기반 스핀오프 게임을 통해 자체 대작 출시 사이 공백기 매출 유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구조조정 #엔씨소프트 #희망퇴직 #인건비 #교보증권 #앤씨소프트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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