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사에 KB증권 [파이낸셜뉴스] 맥쿼리자산운용 PEF본부(맥쿼리PE)가 LG CNS에 대한 1조1500억원 규모 인수금융 리파이낸싱(자본재조달)을 추진 중이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맥쿼리PE는 1조1500억원 규모 LG CNS 리파이낸싱을 추진하고 있다. 주관사에는 KB증권을 선정했다.
앞서 맥쿼리PE는 2020년 LG CNS 지분 35%를 약 1조원에 인수했다. 당시 5년 이내 상장 조건을 내걸었다. 상장 마감 기한은 2025년 4월이다.
이에 맞춰 LG CNS의 상장도 빨라지고 있다. 전날 유가증권시장본부는 LG CNS의 예심 통과를 승인했다. 2025년 1월 수요예측, 청약을 통해 2025년 2월 초 상장이 예상된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뱅크오브아메리카(BoA)·모간스탠리 등 3곳이다. 공동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신한투자증권·JP모간 등이다.
지난 1987년 설립된 LG CNS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기반으로 시스템 구축과 운영,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통합(SI) 기업이다. 주로 그룹 계열사에 SI 및 유지보수 등을 서비스하다 2020년부터 금융권 디지털전환(DX),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인공지능(AI) 등을 영위하고 있다.
LG CNS는 지난해 매출 5조 6053억 원, 영업이익 4640억 원을 달성했는데 각각 전년 대비 13%, 20.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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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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