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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전실업 제공. |
[파이낸셜뉴스] 고기능성 의류 생산 전문기업 호전실업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IR 고문으로 파이코앤컴퍼니 신현규 이사 영입을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신현규 이사는 해외 유학파 출신으로 국내 다수의 증권사와 투자사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호전실업 IR 부문에서 주주가치 강화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호전실업 관계자는 “신현규 후보자는 다수의 펀드운용 경력을 갖고 현직 펀드매니저로 활동하고 있어 당사를 시장에 적극적으로 알리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주주가치 증대를 위해 빠르게 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해당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신현규 IR고문은 “호전실업은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실적을 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본시장에서 저평가 되었다고 판단한다”며, “호전실업이 주식시장에서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IR고문으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해 나갈 것” 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호전실업은 최근 3분기 매출액 1736억원, 영업이익 194억원, 당기순이익 100억원을 기록했다. 노스페이스와 룰루레몬, 애슬래타 등 메인 고객사 제품 생산량이 지난해 3분기보다 올해 증가하면서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했다. 또 생산량이 확대되면서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4.2% 상승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533억원, 영업이익은 22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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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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