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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섭 KT 대표. 사진=연합뉴스 |
[파이낸셜뉴스]
메리츠증권은 15일 KT에 대해 통신 3사 중 유일하게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메리츠증권은 KT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이 6조7746억원, 영업이익 4693억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4418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봤다. 별도 영업이익은 3510억원으로 전망했다.
정지수 연구원은 "연결 자회사 중 스카이라이프의 실적이 여전히 부진한 가운데, BC카드 대손상각비 감소에 따른 이익 개선, KT알파의 원가 절감 노력 등으로 연결 자회사 합산 영업이익은 118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리츠증권은 올해 연결 기준 KT의 매출액, 영업이익을 각각 26조8252억원, 1조8112억원으로 전망했다. 별도 영업이익은 1조3258억원, 연결 자회사 합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4854억원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연내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를 통해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수준의 주주가치 제고 방안이 공개될 전망이다. 2025년 1분기에 일시 반영되는 광진구 첨단업무복합단지 일회성 이익이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아 통신 3사 중 가장 높은 선호도가 유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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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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