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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섭 KT 대표가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제42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KT 제공 |
[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8일 KT에 대해 주가 강세가 당분간 나타날 것으로 봤다. 장단기 실적 전망이 양호한 가운데 높은 배당금 전망이 기반이다.
김홍식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이 양호할 전망이라 2024년 영업이익 감소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2025년과 2026년 각각 자회사, 본사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한 단계 높아 진 배당금을 지급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주가는 크게 오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2024년 이익 감소 우려가 낮아진 가운데 2025년 큰 폭의 연결 영업이익 성장, 2026년 새로운 요금제 출시에 따른 본사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는 점을 감안 시 현재 0.6배 수준인 PBR과 7%에 육박하는 주주이익환원 수익률은 과도한 수준"이라며 "투자가들 사이에 2025년 KT DPS 급성장과 저평가 논란이 확산되면서 주가 상승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1차적으로는 11월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KT 밸류업 정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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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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