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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한국콜마제공) ⓒ News1 김진희 기자 /사진=뉴스1 |
[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10일 한국콜마에 대해 3·4분기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뛰어넘는 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8만3000원에서 8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 정지윤 연구원은 "3·4분기 한국콜마는 연결 기준 매출액 6477억원, 영업이익 605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약 13% 상회하는 실적을 선보일 전망"이라며 "견조한 썬(SUN) 제품 비중과 인디 브랜드 수출 증대 덕분에 별도 기준 두자짓수 이익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본업 외에도 HK이노엔과 연우의 수익성 개선도 한 몫했다"며 NH이노엔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286억원, 연우는 47% 증가한 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NH투자증권은 한국콜마가 화장품 업종 내에서도 상대적 매력도가 높다는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내년도 상반기 미국 2공장 가동을 감안하면 성장성이 비교적 명확하다"며 "업종 내 상대 매력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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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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