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주요뉴스

[MBN GOLD 시황저격] LG엔솔發 수급악재에'1월 효과' 순삭됐지만…저점매수 기회 포착을

매일경제 2022.01.21 04:01 댓글 0






1월 들어 국내 증시는 지속적인 하락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연초부터 대두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강화 움직임이 가장 큰 악재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아직도 통화정책 관련 리스크는 현재진행형이다. 그리고 LG에너지솔루션이라는 올해 공모주 시장 최대어가 상장을 앞두고 있다는 점이 국내 증시에는 오히려 상당히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우선 통화정책과 관련된 리스크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희석될 공산이 크다. 테이퍼링이 종료되는 오는 3월에 연준은 첫 번째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올해 금리 인상 횟수도 지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공개된 3회보다 많은 4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

LG에너지솔루션은 공모가 30만원을 기준으로 시가총액이 70조원을 넘어간다. 상장 이후 유통주식수가 비교적 적고, 중국 CATL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인 저평가 매력이 있다는 이유로 엄청난 자금이 LG에너지솔루션 청약에 몰렸다. 이러면서 개인투자자들의 수급도 약화될 수밖에 없고 기관과 외국인 역시 LG에너지솔루션 청약에 참여하기 위한 자금을 확보하고자 다른 종목들을 매도하는 바람에 증시 전체적으로 매물 압박이 심해진 게 사실이다. 1월 27일 상장된 이후에도 역시나 기관·외국인들의 수급 교란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긴축 우려, LG에너지솔루션 상장,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 셀트리온 분식회계 논란 등 온갖 악재투성이 시장이지만, 기술적으로 가격 조정의 끝자락에 도달했다고 볼 수 있다. 오히려 지금은 추가적인 하락에 대한 근거 없는 공포보다는 저점 회복 시도에 방점을 두고 종목 대응 전략을 수립해야 할 시기다.

똑같은 악재가 지속적으로 반복될 때 시장은 동일한 악재에 대한 내성을 갖기 마련이고, 그 내성이 확인되는 순간 아주 빠른 속도로 가격 회복을 진행한다는 점을 잊지 말자.

[김영민 매니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증권사 리포트

시황 종목 업종 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