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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오미크론 우려 진정에 상승…다우 1.40%↑

매일경제 2021.12.08 07:04 댓글 0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뉴욕증시가 코로나19 신규 변이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진정되면서 2거래일 연속 강하게 반등했다.

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92.40포인트(1.40%) 오른 3만5719.43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95.08포인트(2.07%) 상승한 4686.75를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61.76포인트(3.03%) 뛴 1만5686.92로 거래를 마쳤다.

오미크론의 치명률이 델타 등 기존 코로나19 지배종보다 덜할 것이라는 초기 보도가 나오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진정된 양상이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이날 백악관 기자 회견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전염력은 더 강하지만, 입원율이 더 낮고 환자들에 산소가 덜 필요하다는 점으로 미뤄 덜 심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내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예정된 만큼 연준의 긴축 속도가 빨라질지도 시장의 관심사다. 연준은 내주 회의에서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테이퍼링 규모를 기존의 월 150억달러에서 300억달러로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금리 인상이 이전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면서 이날 10년물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4.6bp 오른 1.479%를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2년물 국채금리도 5.4bp 오른 0.687%를 기록했다. 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업종별로 기술 관련주가 3.5%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임의소비재, 에너지 관련주도 2% 이상씩 상승했고, 금융과 부동산, 자재, 통신, 헬스 관련주 등이 모두 1% 이상 올랐다.

애플 주가와 인텔 주가는 3% 이상, 최근 크게 하락했던 엔비디아 주가는 7% 이상 각각 올랐다. 마이크론 주가도 4% 이상 오르는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등도 2% 이상 올랐다.

유가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데번에너지와 옥시덴털 페트롤리움 주가는 각각 6%, 4%가량 상승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5.29포인트(19.46%) 하락한 21.89로 나타났다.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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