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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 제약바이오] 셀트리온, 올해 38% 고성장...유플라이마+렉키로나주 ‘기대’

이데일리 2021.02.28 22:51 댓글0

- 차바이오텍, 항암면역세포치료제 기대감↑
- 씨젠, 조정은 충분...매출 방어수단 충분
- 유한양행, 타그리소보다 우수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한 주(2월22일~2월26일) 국내 증권사에서 발간한 주요 제약·바이오 보고서다.

셀트리온, 올해 38% 고성장...유플라이마 기대 + 렉키로나주 과소평가

한양증권은 지난 26일 ‘셀트리온, 생각 이상이다. 너무 좋다’라는 제목으로 보고서를 발간했다.

오병용 한양증권 연구원은 “올해 셀트리온(068270)은 이전 제품들보다 강력한 ‘유플라이마’ 매출이 시작된다”면서 “또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가 과소평가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유플라이마는 지난해 트룩시마와 램시마SC에 비견되는 의약품으로 판단했다. 렉키로나주는 보수적으로 계산해도 1.5조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한양증권은 올해도 셀트리온 매출이 38.2% 수준의 고성장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8만원을 유지했다.

◇ 차바이오텍, 항암면역세포치료제 기대감 ↑

케이프투자증권은 지난 26일 ‘항암면역세포치료제를 품은 차바이오텍’이란 제목으로 보고서를 냈다.

차바이오텍(085660)은 지난해 9월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항암면역세포치료제(CBT101) 임상 1상시험을 승인 받았다. 분당차병원(혈액종양내과 김찬 교수)에서 같은해 11월 6일 첫 환자에게 CBT101을 투여 시작했다. CBT101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악성신경교종(Malignant Glioma)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김형수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특허 출원한 차바이오텍의 독자적인 세포배양 기술을 통해서 NK세포의 증식력을 약 2000배 높였고 5~10% 수준인 NK세포의 활성도를 90%까지 높여 항암효과를 크게 향상시켰다”고 진단했다.

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아 세금감면, 시판허가 승인 후 7년 동안 독점권 부여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임상시험부터 상용화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빠를 것으로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의 ‘신속처리 대상’과 ‘조건부 허가제도’를 통해 국내 상용화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케이프투자증권은 차바이오텍에 대해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 씨젠, 조정은 충분...매출 방어수단 충분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25일 ‘씨젠, 이제 조정은 충분하다’는 제목으로 리포트를 발간했다.

김충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걱정이 (씨젠) 밸류에이션을 하락시키고 있다”며 “지난해 급등한 코로나19진단 키트 매출하락을 우려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씨젠(096530)은 지난 24일 기준 고점대비 59.5% 하락했다

하지만 씨젠은 매출 방어 수단이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가 종료되더라도 씨젠은 늘어난 분석장비에서 호흡기, HPV, 여성건강 제품 매출이 늘어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씨젠은 블룸버그 기준 올해 실적추정치는 오히려 상향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씨젠의 목표주가를 기존 27만5800원에서 18만8000원으로 낮추면서도 투자의견을 ‘Trading Buy’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 유한양행, 타그리소보다 우수...국내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확보 기대

삼성증권은 지난 25일 ‘유한양행, 이보다 더 편안할 순 없다’는 제목으로 보고서를 냈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랙라자가 지난 1월 식약처로부터 EGFR T790M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 2차 치료제로 조건부 허가 획득했다”며 “하반기 건강보험 급여 등재 후 판매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는 랙라자가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 (2020년 매출액 821억원, 40mg 약가 11.6만원) 대비 유사한 효능을 내면서도 뇌전이 환자 대상 우수한 항암 효과를 보였기 때문이다. 서 연구원은 랙라자가 높은 안전성 등을 고려 시 국내 시장에서 유의한 시장 점유율 확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증권은 유한양행(000100)의 목표주가 8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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