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인 미국 인텔의 반도체 위탁생산 수주를 따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2일 오전 9시 8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600원(0.68%) 오른 8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반도체 매체 세미어큐리트에 따르면 인텔과 삼성전자는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하고, 인텔 14nm GPU 제품을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을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 양산하기로 했다. 그 규모는 웨이퍼 기준 약 월1만5000장이라는 내용이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텔l이 CPU와 GPU의 경우 일부 품목만 외주화하고, 5G SoC와 PCH, 통신칩 등 비주력 품목 외주화 비중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인텔 칩 대량 양산 시기는 TSMC는 상반기, 삼성전자는 하반기 이후로 예상돼 삼성전자에 대한 시장 기대는 크지만 단기 영향은 미미하고, 중장기 수혜를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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