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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 건 사진] 코로나도 뛰어넘은 올해 최고의 산 사진 톱 20

매일경제 2020.11.26 13:32 댓글0

코로나19 시국에 자유롭게 바깥 나들이가 어렵다 보니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랜선여행이다. 그 중 사진으로 또는 영상으로 여행을 감상할 때 느끼는 짜릿함과 아련함은 특별하다. 더구나 올 한해를 지운 듯 하다해도 과언이 아닌 삶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 아름다운 사진 한 장이 주는 의미는 남다를 터. 최근 코로나19를 뛰어넘어 전국 주요 산의 매력을 사진에 담은 공모전의 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




승천 - 설악산 / 권영덕 작가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제19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수상작을 공개했다. 그 결과 대상에는 권영덕 작가가 설악산의 모습을 찍은 ‘승천’이 뽑혔다. 지난 7월부터 한 달 간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자연공원의 경관, 생태, 역사문화 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 4683점이 접수됐고, 이 가운데 대상을 포함한 총 77점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비내리는 해인사 - 가야산 / 서정철 작가










문장대에 진달래 필 때 - 속리산 / 김흥순 작가







대상 수상작 ‘승천’은 안개가 휘몰아치는 설악산의 웅장한 자태를 저속 촬영한 작품으로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한 모습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김흥순 작가의 ‘속리산 문장대에 진달래 필 때’와 서정철 작가의 ‘비내리는 해인사’가 차지했다. ‘속리산 문장대에 진달래 필 때’는 문장대에 안개가 진달래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담았고, ‘비내리는 해인사’는 가야산 해인사의 고즈넉한 모습을 완벽에 가까운 구도로 잡아냈다.




월정사에 눈은 내리고 - 오대산 / 이해성 작가










깊고 푸른 밤 - 월악산 / 지선정 작가







우수상에는 5점이 이름을 올렸다. 이해성 작가가 찍은 오대산 월정사 사진이다. ‘월정사에 눈은 내리고’란 제목의 이 사진은 깊은 밤이 찾아온 월정사에 함박눈이 내리고, 대웅전에서 새어나오는 전등의 불빛이 겨울밤을 더욱 더 아름답게 보이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선정 작가는 월악산에서 ‘깊고 푸른 밤’이란 작품을 선보였다. 미리내가 월악산을 휘감아 도는 순간을 포착했다.




월출산의 봄 - 월출산 / 강성국 작가










쌍계사의 가을 - 지리산 / 이도은 작가










참나리와 대소병대도 - 한려해상 / 우정순 작가







강성국 작가는 월출산 천황봉 부근에서 찍은 ‘월출산의 봄’을 선보였다. 온갖 꽃들이 화려하게 수놓는 5월, 월출산 암봉을 배경으로 진홍색의 철쭉이 아침 햇살을 받아 화사하게 빛을 발하며 뒤편 웅장한 암봉과 조화를 이뤄 가슴 설레는 풍경을 연출했다. 지리산 쌍계사에서는 이도은 작가가 ‘쌍계사의 가을’이란 사진을 남겼다. 지리산 쌍계사가 깊은 가을색으로 물들어 아름다운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우정순 작가는 거제 홍포해안에서 ‘참나리와 대소병대도’란 제목의 사진으로 수상했다. 거제 홍포 해안가에 핀 참나리꽃과 대소병대도의 여름 풍경을 담았다.




아침숲 동학사 - 계룡산 / 김미선 작가










녹음 속 세연정 - 다도해해상 / 신승희 작가










무등산은 아름다워 - 무등산 / 김병철 작가




인수봉의 아침 - 북한산 / 이필운 작가




동명항에서 본 설악산 - 설악산 / 김태호 작가




저 산 넘어 - 월출산 / 이민화 작가

이밖에 장려상 12점에는 김미선 작가의 ‘아침 숲 동학사’, 신승희 작가의 ‘녹음 속 세연정’, 김병철 작가의 ‘무등산은 아람다워’, 이필운 작가의 ‘인수봉의 아침’, 김태호 작가의 ‘동명항에서 본 설악산’, 이민화 작가의 ‘저 산 넘어’, 고영문 작가의 ‘신록의 계절 뱀사골’, 윤효원 작가의 ‘신록의 명멸’, 유유신 작가의 ‘오형제섬 안목도의 별이 있는 밤’, 고승찬 작가의 ‘영실계곡 눈찐빵들’, 서상학 작가의 ‘백록담의 겨울’, 김대일 작가의 ‘한려해상 공원의 은하수’가 영예를 안았다.




신록의 계절 뱀사골 - 지리산 / 고영문 작가




신록의 명멸 - 지리산 / 윤효원 작가




오형제섬 안목도의 별이 있는 밤 - 태안해안 / 유유신 작가

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함께 500만 원의 상금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작에는 공단 이사장상과 함께 각각 300만 원, 100만 원, 50만 원, 3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사진은 비상업적 용도의 개인 활용에 한해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백록담의 겨울 - 한라산 / 서상학 작가




영실계곡 눈찐빵돌 - 한라산 / 고승찬 작가

국립공원공단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유튜브 및 누리집 등 온라인을 통해 모든 국민이 우리나라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여행플러스는 총 77점의 수상작 중 20점의 작품을 엄선했다.




한려해상 공원의 은하수 - 한려해 / 김대일 작가



※ 자료 및 사진 = 국립공원공단

[장주영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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