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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서 항공셔틀 타고 공항간다”..KT, 현대차·현대건설·인국공 제휴

이데일리 2020.09.20 08:55 댓글0

- 공항셔틀 대신 항공셔틀 타고 공항가는 시대
- 4개社 컨소시엄, 한국형 도심항공교통(UAM) 실증제휴
- 도심공항터미널, KT 전화국사 연계 모델도 추진
- 2040년까지 국내만 13조, 글로벌 730조 시장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왼쪽부터 KT 전홍범 부사장, 현대자동차 신재원 부사장, 인천국제공항공사 백정선 여객본부장, 현대건설 서경석 부사장이 K-UAM 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제공


KT(대표이사 구현모)가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Urban Air Mobility) 로드맵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도심항공교통(UAM)은 혼잡도가 높아지는 도시의 교통을 해결하기 위한 교통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이다.

▲무인비행체 교통관리체계(UTM·Unmanned aerial system Traffic Management)▲도심항공교통(UAM) 이착륙 시설 버티포트(Vertiport)▲ UAM 이착륙 시설, 철도·버스·택시 등을 끊김없이 제공하는 통합교통 서비스(MaaS·Mobility as a Service) 등이 포함된다.

2040년까지 향후 20년 간 산업 규모가 국내는 13조원, 세계로는 730조원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6월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관계부처는UAM 사업을 장려하기 위해 K-UAM 로드맵과 민관합동 대규모 실증사업인 K-UAM 그랜드챌린지를 발표했다.

4개 컨소시엄 실질적 협력

KT, 현대차, 현대건설, 인국공의 협력 분야는 ▲K-UAM로드맵 공동 추진 및 협력 ▲K-UAM그랜드챌린지 공동 참여 ▲UAM공동연구 추진 및 협력 등이다.

각 분야 대표 4개 사는 UAM 사업 본격화를 기대했다.

KT는 공중의 비행체와 지상의 다양한 이동체를 연계하는 에어그라운드모빌리티 사업 모델 개발, UTM 시스템 개발·실증 등을 맡아 사업을 추진한다.

현대자동차는 UAM 기체 개발 및 사업화, 시험비행 추진 등을 담당한다. 현대건설은 버티포트(Vertiport) 운영 모델 및 UAM 복합 환승센터 콘셉트 개발 등을 맡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UAM 인프라 구축 및 운영, 공항셔틀 연구 등을 진행한다.

KT 국사를 도심항공교통 거점으로

특히 KT는 KT 모빌리티 플랫폼을 토대로 지상의 차량은 물론 공중의 비행체까지 통합 서비스 할 수 있는 에어그라운드모빌리티 연계 플랫폼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전국 KT 국사를 중심으로 소비자에게 물건을 배송하는 라스트마일(Last mile) 딜리버리, 다양한 이동수단과 연계해 UAM으로 이동할 수 있는 사업에 단계별 적용 계획이다.

또, 드론 운항관리 UTM개발·시범 운용경험을 토대로 UAM 교통관리 시스템을 개발·고도화하며, 고도에 한계 없이 통신할 수 있도록 UAM 통신인프라 구축에 앞장선다.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전홍범 부사장은 “UAM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 신성장동력으로 가능성을 인정받은 상황에서 각 분야의 대표 기관들이 긴밀히 협력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자율주행과 모빌리티플랫폼, 드론 교통관리 시스템 등 KT 모빌리티 관련 역량과 자산을 이용해 새로운 산업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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