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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국 두번째·유럽 첫 `우한 폐렴` 확진자 발생에 급락…다우 0.58%↓

매일경제 2020.01.25 06:34 댓글0

미국 내 두번째 우한 페렴 환자가 발생한 데 이어 유럽에서도 첫 우한 폐렴 확인 환자가 프랑스에서 나오면서 뉴욕 증시 주요 지수가 증시가 급락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70.36포인트(0.58%) 내린 2만8989.73에 마감했고, 나스닥지수는 87.57포인트(0.93%) 하락한 8314.81로 집계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0.07포인트(0.90%) 내린 3295.47을 기록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우한을 방문한 시카고 주민 한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진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미국에서 우한 폐렴 확진자는 2명으로 늘었다.

존 배러소(공화·와이오밍) 상원의원은 CDC가 미 의회에 곧 우한 폐렴 3번째 환자 확진 사실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우한 폐렴으로 사망한 사람의 수는 26명이며 확진이 확인된 환자 수도 800명 이상에 이른다.

우한 폐렴의 확산과 공포가 심화하면서 여행 관련주는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유나이티드 항공과 아메리칸 항공은 각각 3.51%, 4.03% 하락했고 라스베이거스 샌즈와 윈 리조트도 각각 2.30%, 3.13% 내렸다.

우한 폐렴에 대한 공포로 이번 주 뉴욕 증시는 올해 첫 주간 기준 하락을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한 주간 1.2% 내렸으며 같은 기간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도 각각 0.8%, 1.0% 하락했다.

다만 인텔은 8% 이상 급등하며 닷컴버블 수준으로 올랐다. 인텔은 올해 1분기 실적도 낙관적으로 제시했다. S&P500 편입 기업 중 16% 이상이 실적을 공개한 가운데 이 중 70%는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내놨다.

유가는 우환 폐렴 확산에 따른 원유 수요 위축 및 과잉 공급 우려로 주간 기준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크게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40달러(2.5%) 내린 54.19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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