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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이노베이션허브, 계열사 적극적 지원이 강점

팍스넷뉴스 2019.02.12 11:12 댓글0



[팍스넷뉴스 공도윤 기자] KB금융지주는 그룹 계열사와 함께 핀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KB이노베이션 허브’를 운영하고 있다. 금융업계에 핀테크가 화두가 된 2015년 KB금융지주는 핀테크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 지원을 위한 KB핀테크허브센터를 오픈했다. 이후 KB핀테크허브센터는 신기술 인큐베이션 프로세스 전담 운영조직인 KB이노베이션허브로 확대했고, 지난해 8월에는 명동에서 강남으로 이전하고 규모도 약 661㎡로 확대했다.


KB이노베이션허브 관계자는 “타 금융권이 매년 기수제를 통해 육성 스타트업을 키운다면 KB금융그룹은 허브파트너스와 KB금융그룹 내 계열사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추천을 받고 계열사와 협업을 이뤄 시너지를 낼수 있도록 KB스타터스를 지원한다”며 “KB계열사와 제휴 연계가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경쟁력이자 매력”이라고 소개했다.


허브파트너스는 KB이노베이션허브와 협력 관계에 있는 엑셀러레이터 전문기관이다.

KB스타터스를 선정하는 방식은 정시제와 수시제가 있다. 정시제는 ▲설립일로부터 6년(KB스타터스 지정일 기준)미만 기업 ▲KB계열사에 구체적이고 유효한 제안을 보유한 기업 ▲허브파트너스가 추천한 스타트업을 계열사와 허브가 공동심사 한 뒤, KB금융그룹 승인으로 선정하는 방식이다. 수시제는 계열사에서 추천한 스타트업을 허브파트너스가 심사한 뒤 KB금융그룹 승인으로 선정한다. 지원기간은 2년이지만 스타터스 지정 후에도 인연을 이어가며 관계를유지한다.


KB이노베이션을 통해 선정된 KB스타터스는 현재 62개사다. 총 투자금액은 134억원, 계열사와의 제휴건수는 79건을 기록했다.


KB이노베이션허브 관계자는 “오랜기간 금융권에 몸담아온 조직은 기존 금융틀과 시스템에 갇혀 핀테크적 사고가 쉽지 않다”며 “스타트업과 함께하면서 새로운 기술에 대한 지식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시각의 인사이트를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스타트업 기업들은 혁신적인 사고와 참신한 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금융에 대한 이해가 낮다”며 “그들 역시 실무적으로 이러한 부분에 대한 멘토링을 받길 원한다”고 전했다.


매년 선정하는 스타터스의 수는 늘어나는 추세다. 2015년 2개, 2016년 18개, 2017년 16개, 2018년 20개로 늘었으며 올해 초 6개 업체를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6개 업체는 ▲플랫포스(클라우드형 모바일 상품권 플랫폼 서비스) ▲스페이스워크(인공지능 활용 토지 투자가치평가 솔루션) ▲지속가능발전소(기업 비재무리스크 분석 로봇애널리스트) ▲핀다(데이터기반 대출 뱅킹 자동화 및 고객 확보 솔루션) ▲아이디엘(아이들 활동량 트래킹 솔루션·디바이스) ▲와드(실시간 레스토랑 예약, 고객관리 솔루션)다.


각 스타트업들이 강점으로 내세우는 기술을 살펴보면 최근에는 웹기술,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야가 두각을 보인다.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도 뜨겁지만 아직까지 금융플랫폼에 적용한 사례는 많지 않다.


그동안 KB이노베이션 허브와 인연을 맺어돈 대표 스타트업으로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이용한 비트링크, 디엔엑스, 이노온, 프레도 ▲데이터 기술에서 우위를 보인 라인웍스, 뉴스젤리, 해빗팩토리, 유저해빗, ▲결제분야의 페이먼트, 페이콕, 와이즈케어 ▲AI업체 스페이스워크, 아크릴, 아이피엘,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 등이다. 이 외에도 생활 속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목한 스타트업이 함께했다.






공도윤 기자 dygong@pax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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