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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3兆 자금 조달 성공..."생산설비 투자"

파이낸셜뉴스 2025.03.26 16:18 댓글 0

공모액 4배 주문 접수

<span id='_stock_code_373220' data-stockcode='373220'>LG에너지솔루션</span> 미국 미시간 홀랜드 공장. LG에너지솔루션 제공
LG에너지솔루션 미국 미시간 홀랜드 공장. LG에너지솔루션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에너지솔루션이 20억달러(약 3조원) 규모 외화채 발행에 성공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5일 △3년 만기 4억달러(약 5800억원) △5년 만기 9억달러(약 1조3000억원) 일반 외화채 △10년 만기 7억달러(약 1조200억원) 글로벌 그린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발행금리는 미국 3년, 5년, 10년 국채금리 대비 각각 135bp(100분의 1%), 145bp, 170bp 늘어난 것으로 결정됐다. 이는 최초제시금리 대비 각 3·5년 30bp, 10년 35bp 낮아진 수준이다.

이번 외화채 발행에는 총 262개의 글로벌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총 공모액의 4배에 이르는 주문이 접수됐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자금은 진행중인 대규모 글로벌 생산설비(Capex) 투자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며 "올해 가동 예정인 캐나다 온타리오 스텔란티스 합작공장, 미국 오하이오 혼다 합작공장을 비롯해 북미에서만 5개의 신규 공장을 건설 중에 있다"고 전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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