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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이후 증시] 이진우 메리츠증권 투자전략팀장 "반도체 중심 강세, 테마주 옥석가리기"

팍스경제TV 2023.10.01 11:10 댓글 0


# 코스피지수가 올해 2200선에서 출발한 뒤 한때 2600선까지 뛰었습니다. 그러나 다시 2500선마저 무너지며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전히 불확실성이 큰 상황으로, 4분기에는 증시가 안정을 되찾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이에 팍스경제TV는 증권사 리서치센터를 통해 추석 이후 증시를 전망해봤습니다.


이진우 메리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추석 이후 대형주는 반도체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고, 중소형주의 경우 테마주 옥석가리기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습니다. 아울러 연말까지 중소형주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다음은 이진우 투자전략팀장과의 일문일답.


1~3분기 국내 증시에 대한 전반적 평가


- 뚜렷한 주도주 부재 속 테마주 장세가 지속됐습니다. 2차전지를 비롯해 AI,로봇, 의료 등이 대표적이었고 이중 2차전지 쏠림이 심화됐습니다. 전통적 산업보다 신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는 의미이자 대형주의 실적이 정체돼있다는 반증입니다.


4분기 국내 증시를 전망한다면


- 대형주는 반도체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고, 중소형주는 테마주 옥석가리기가 진행될 전망입니다. 내년 실적에 대한 가시성 높은 기업과 산업으로 재편되는 것도 불가피합니다.


향후 증시에 영향을 줄 대내외 이벤트


- 11월 FOMC 셧다운 시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증폭될 수 있습니다.


추석 이후 유망 업종을 꼽아본다면


- 대형주 중에선 반도체, 중소형주 및 테마주 중에선 AI, 로봇으로 압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밖에 발전기 등 일부 개별 성장 기업애 주목할 만합니다.


그밖에 투자 전략을 위한 조언


- 연말까지 중소형주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환경(쏠림 해소, 대주주 요건 등)입니다. 개별종목에 대한 기대수익률은 다소 낮추고 리스크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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