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디이엔티가 LG에너지솔루션의 공장 증설 최대 수혜주라는 증권가의 분석에 강세다.
오전 9시 22분 현재 디이엔티는 전일 대비 390원(+4.84%) 상승한 84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리서치알음은 디이엔티가 2차전비 장비사로 탈바꿈에 성공해 LG에너지솔루션향 독점공급 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호재라고 진단했다. 이에 주가 전망은 '긍정적', 적정주가는 현 주가 대비 31.7% 상승여력을 더한 1만600원을 제시했다.
디이엔티는 2001년 설립되었으며 디스플레이 검사장비로 사업을 시작했다. 2019년 4월 2차전지 양극 레이저 노칭장비를 독점 개발에 성공했으며 2020년부터 LG화학(현 LG에너지솔루션)향으로 매출이 발생했다. 최대주주는 APS홀딩스로 21년말 기준 21.4%의 지분을 보유중이다.
이동현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전기차 판매량은 2025년 1800만대(2021년 610만대), 전기차 침투율은 21년 7%에서 25년 19%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늘어날 배터리 수요에 맞춰 2차전지 셀 업체들은 공격적으로 CAPA를 증설하고 있다. 21년 전세계 배터리 셀 CAPA는 945 GWh 수준, 25년 예상 전세계 CAPA는 2200GWh로 연평균 35.7%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에서는 단연 LG에너지솔루션이 가장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향 2차전지 장비회사 디이엔티를 투자 대상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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