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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지난달 韓주식 3조2000억원 팔아치워…채권은 9조원 순매수

파이낸셜뉴스 2021.03.05 12:50 댓글 0

2월 韓증시서 3조2430억원 순매도
코스피 3조450억원 순매도
코스닥 1980억원 순매도
채권은 8조9880억원 순투자



[파이낸셜뉴스]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 2월 3조원 이상의 주식을 순매도하고 9조원 가량의 채권은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월 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3조2430억원을 순매도하고, 상장채권 8조9880억원을 순투자해 5조7450억원 순투자했다고 밝혔다.

주식은 석달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고 채권은 전월(1월)에 이어 순투자를 유지했다. 2월 말 현재 외국인은 상장주식 797조5000억원(시가총액의 31.6%), 상장채권 161조5000억원(상장잔액의 7.7%) 등 총 959조원의 상장증권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의 경우 유럽(300억원)지역 투자자만 순매수했고 미주(-1조6000억원), 서아시아(-1조6000억원), 아시아(-7000억원) 투자자는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3조450억원, 1980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금감원은 미국 국채 금리 상승으로 인한 불안 심리 확대가 외국인 순매도로 이어졌다고 추정했다.

채권은 아시아(3조6000억원), 유럽(2조6000억원), 서아시아(1조원), 미구(3000억원) 등 모든 지역 투자자가 순투자했다. 종류별로 보면 국채(6조4000억원), 통안채(2조6000억원) 모두 순투자했다. 잔존만기별로는 1~5년 미만(5조3000억원), 1년 미만(2조원), 5년 이상(1조7000억원) 채권 모두 순투자됐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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