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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4 마감체크] 매물 벽에 부딪힌 코스피?

인포스탁 2020.01.14 16:33 댓글0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우리 시장과 아시아 시장 마감과 시황 분석을 통해 내일의 전략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오늘 장 정리와 챙겨야 할 경제지표, 수급포인트, 증시 일정 등을 살펴 하루를 정리하고 내일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전략을 고민하기 위한 코너입니다.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신관로비에 설치된 소와 곰 조형물. 증시에서 소(Bull)는 상승장, 곰(Bear)은 하락장을 의미한다. 사진=한국거래소

■ 1월 14일 마감체크

국내증시는 미·중 무역 합의를 앞두고,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에서 해제했다는 소식에 최근의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기대감이 선반영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0.1원 소폭 오른 1,156.1원에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43% 상승한 2,238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에 대한 매수를 이어간 가운데, 2,620억을 순매수하며 8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개인 역시 1,319억을 순매수하며 힘을 보탰습니다. 기관은 4,257억을 순매도하며 9거래일째 매도 우위로 장을 마쳤습니다.

증권 업종, 보험 업종 등 금융 업종이 외국인 수급 개선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고, 의료정밀 업종, 철강금속 업종, 음식료 업종 등이 상승했습니다. 섬유의복 업종이 하락했고, 의약품 업종, 운수창고 업종 등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08% 하락한 678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3거래일째 동반 매도에 나섰습니다. 장 초반 동반 매수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리던 외국인과 기관은 오후 들어 매물을 출회하며, 각각 324억, 809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1,173억을 순매수했습니다.

종이/목재 업종이 급등했고, 컴퓨터서비스 업종,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제약 업종, 기타서비스 업종이 하락했고, 통신서비스 업종, 건설 업종, 섬유/의류 업종 등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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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

IT 대형주가 차익 실현 매물 출회에 숨 고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삼성전자는 장 초반 외국인의 순매수가 지속되며 주당 61,000원까지 올랐고, SK하이닉스 역시 신고가를 103,500원으로 경신했습니다. 솔브레인, 하나마이크론, 테스 등 코스닥 반도체 관련주 역시 강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최근 연일 반등에 따른 피로감에 외국인의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기 시작했고, 결국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보합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저평가된 낙폭과대주가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습니다. 외국인은 오늘 전기전자 업종 이외에 금융 업종을 비롯해 철강금속 업종, 화학 업종 등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이 재무 상태에 대한 증권가의 호평을 받으며 강세를 보였고, 지수 상승과 거래대금 증가에 키움증권, 미래에셋대우가 상승했습니다. 오랜기간 소외된 롯데케미칼, 현대제철, 이마트 등도 상승폭을 끌어올렸습니다.

2차 전지주가 최근의 강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가 9.8% 급등하며, 사상 처음으로 주가 $500 선을 돌파했습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이는 미중 무역 분쟁 우려의 완화, 4분기 판매량 호조, 상하이 기가팩토리 가동 등이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올해 중국 정부가 보조금을 크게 축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힘입어 삼성SDI가 신고가를 경신했고, 코스모신소재, 에코프로비엠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하이트진로가 올해 맥주사업의 흑자 전환 전망에 상승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영업 환경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고, 마산 공장 설비 전환에 따른 가동률 상승, 소주의 가격과 판매량이 동시에 증가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향후 장기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맥주 사업이 2013년 이후 5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부터는 큰 폭의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오며, 주가 역시 6% 급등했습니다.



■ 체크포인트

경제지표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

한국 12월 수출, 수입



실적

미국 JP모건, 웰스파고, 씨티그룹, 델타항공, 리바이스



■ 전망과 포인트

미·중 무역합의 1단계 합의서명을 앞두고 미국이 중국에 대한 환율조작국 지정을 해제한 가운데 외국인 순매수 기조가 이어지며 국내 증시도 상승세를 탔습니다. 이번 환율조작국 제외는 무역협상 낙관론으로 이어져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모습입니다.

달러 대비 위안화는 역외 시장에서 6.9위안을 하향 돌파하며 지난 6개월래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도 하락세입니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중국 환율조작국 해제는 위안화를 비롯한 이머징 통화 전반에 미국 달러화 대비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특히 위안화와 상대적으로 연관성이 높은 원화 역시 이번 재료에 대해 강세로 반응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공 연구원은 “환율조작국 지정은 사전적인 의미로 조작국으로 지정된 해당 국가가 자국 통화에 대해 인위적 절하를 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를 지닌다”며 “조작국 지정을 해제한다는 것은 반대로 해당 통화가 약세가 될 수 있는 재료”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그는 “단기적(1~2주)으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150원을 하회하는 ‘시도’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나 사전 재료 반영으로 당장 1,150원 하단 영역으로의 ‘안착’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보았습니다.

1월 14일 마감체크였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인포스탁 주식신문'과 함께 합니다. 더 많은 주식투자정보를 원하는 청취자분은 1522-1730으로 문의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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