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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션 대표주자 마뗑킴, 네이버 입점 2주만에 '단골' 8만명 확보

파이낸셜뉴스 2025.10.02 12:27 댓글 0


K패션 대표주자 마뗑킴, 네이버 입점 2주만에 '단골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K패션 브랜드 ‘마뗑킴(Matin Kim)’이 지난 달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네플스)에 입점한 이후 단 2주 만에 브랜드 알림을 받는 단골 사용자 8만 명을 확보했다. 첫 쇼핑 라이브는 145만뷰를 넘었고, 2030세대 고객들이 대거 유입되며 품절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플러스스토어가 그간 공들이던 패션 카테고리가 마뗑킴을 만나면서 폭발적인 시너지를 만들어 내고 있다.

지난 9월 초 마뗑킴 입점에 맞춰 네이버는 ‘마뗑킴, 네이버에서’라는 타이틀로 기획전을 열고, 스테디셀러와 인기 상품은 물론 2025 F/W 신상품 일부를 선공개하며 250여 종의 상품을 선보였다. 빠르게 확보한 단골을 기반으로 66개 주요 상품이 연이어 품절됐고, 스테디셀러 ‘마뗑킴 로고 코팅 블랙 점퍼’는 단일 상품으로만 2주간 1억5000만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브랜드 검색 횟수(QC) 역시 입점 첫 주 대비 2주차에 95% 증가하며, 반짝 효과에 그치지 않고 꾸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해부터 컨템포러리 브랜드 유치에 집중하며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컨템포러리 패션은 2030 세대가 트렌드를 주도하는 핵심 카테고리로, 네이버는 마뗑킴처럼 2030 세대의 높은 로열티를 보유한 브랜드를 전략적으로 유치해왔다. 입점 첫날 진행된 마뗑킴 쇼핑 라이브는 145만 뷰를 기록했으며, 구매자의 60%가 2030 세대로 나타났다.

마뗑킴의 네플스 입점은 매우 상징적이다. 무신사, 지그재그 등 버티컬 패션 플랫폼에서 규모를 키워온 패션 브랜드들이 네이버를 새로운 고객 확보와 매출 확대의 핵심 채널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네이버는 이에 맞춰 라이브 커머스 솔루션인 '쇼핑 라이브'를 브랜드 규모에 맞게 연합 라이브, 단독 라이브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한다. ‘마스마룰즈’의 경우 쇼핑 라이브를 적극 활용해 브랜드 체급을 키운 대표적인 사례다. 쇼핑 라이브의 양방향 소통 방식을 기반으로 단골들을 관리하고, 시즌별 특정 테마에 맞춰 신상품을 선출시하거나 네이버 단독상품을 꾸준히 선보였다. 지난해 3만 명 정도 시청하던 마스마룰즈 쇼핑라이브는 현재 60만 명이 시청하는 인기 라이브로 자리잡았다.

올해 신설한 무이자 대출 프로그램은 신진 브랜드나, 한 단계 도약이 필요한 패션 브랜드들이 안정적으로 대출을 받아 상품을 개발하거나 마케팅 등에 투자할 있도록 은행과 연계해 1년 간 대출 이자를 지원해주는 제도로, 해당 프로그램을 지원 받은 브랜드의 평균 거래액이 지난해 대비 880% 이상 증가하며 네이버와 브랜드가 윈윈하는 선순환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네이버는 올해 상반기 솔리드 옴므를 자사몰 외 최초로 네플스에 입점시킨 데 이어, 그로브(GROVE), 브론(BRONN), 마크곤잘레스(Mark Gonzales), 예일(YALE)등 2030 세대가 주목하는 브랜드들을 연이어 합류시키며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 수를 올해 초 500여 개에서 현재 580여 개로 확대했다.

조재희 네이버 트렌드패션사업 리더는 “’마뗑킴’처럼 로열티 높은 패션 브랜드와 단기간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어 뜻 깊다”며 “앞으로도 브랜드와 함께 성장하고 생태계를 조성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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