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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막판 승부처 '황금 연휴'… "AI 면접+수능 D-30 전략을 써라"

파이낸셜뉴스 2025.10.02 07:59 댓글 0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실시된 지난 3일 대구 중구 경북여자고등학교에서 고3 수험생이 막바지 시험공부를 하고 있다. 2025.09.03. lmy@newsis.com **기사 내용과 관련 없습니다** /사진=뉴시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실시된 지난 3일 대구 중구 경북여자고등학교에서 고3 수험생이 막바지 시험공부를 하고 있다. 2025.09.03. lmy@newsis.com **기사 내용과 관련 없습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2026학년도 대학입학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긴 추석연휴 기간동안 학습과 휴식의 균형을 맞추면서,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을 준비하기에 좋은 기간이라고 입시전문가들이 조언했다.

대부분 연휴에 학교나 학원에 가지 않아 혼자서 면접을 준비하는데 AI 활용이 안성맞춤이라는 것.


5일 진학사에 따르면, 학생부종합전형(학종) 면접은 대개 학생부 기록을 기반으로 진행되며, 자신의 생활기록부를 토대로 한 예상 질문-답변 훈련이 필수적이다. 최근에는 챗GPT, 제미니 등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맞춤형 모의면접을 준비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학생부 기반 면접의 특성상 '어떤 질문이 나올까'가 가장 큰 고민일 텐데, 이때 챗GPT, 제미니 등 AI 모델을 활용하면 학원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충분히 면접 준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AI는 학생부 PDF를 업로드한 후 면접 질문 생성을 요청하면 진로, 학업, 인성 영역별 질문을 자동으로 생성해 준다. 나아가 '모의면접 시나리오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면 면접관 질문과 예상 답변 포인트를 정리해 실제 상황처럼 연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학업 역량 관련 추가 질문 생성, 윤리·가치관 중심의 다중 미니 인터뷰(MMI) 연습, 지원 학과별 특화 질문 준비 등 개인 맞춤형 훈련이 가능해 자기 주도적인 학습에 큰 의미를 더한다. 다만, 우연철 소장은 "AI가 반복적인 모의연습으로 답변을 다듬는 데 강점이 있지만, 기계적인 암기보다는 본인의 경험을 구체적으로 풀어내는 훈련이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연휴는 학종 면접 준비 뿐만아니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막바지 전략 수립에도 매우 중요한 시기다.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 이만기 소장은 "다가오는 연휴가 '학습-휴식' 균형을 잘 맞춘다면 성적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특히 아침 기상 시간 유지가 핵심 과제가 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연휴 동안에는 평소보다 학습 밀도를 높여 '연휴 특훈 모드'로 운영하고, 전 과목 실전 모의고사를 풀어보며 시간 배분 및 오답 정리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또 이 소장은 "탐구 영역이 취약하다면 이 기간을 활용해 단기 완성 강좌를 수강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연휴가 끝나면 곧 수능 'D-30' 시점이 도래한다. 이 시기에는 실전 감각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 이만기 소장은 "최소 주 3회 이상 실제 수능 시간표와 동일하게 실전 모의고사를 풀고, 단순히 맞고 틀린 것을 넘어 풀이 시간 관리와 문제 접근 순서까지 점검하며 오답 분석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소장은 "취약한 영역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 국어는 비문학 독해 속도, 수학은 취약 단원 문제풀이, 영어는 EBS 연계 지문 반복, 탐구는 기출 중심의 최종 점검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수능 당일 시간표에 맞춰 학습, 식사, 취침 습관을 조정하고, 아침 시간 집중력 유지 훈련에 힘쓰며, 마인드 컨트롤을 통해 불안감을 관리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이 소장은 강조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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