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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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왼쪽)이 지난 4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진행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항공교육대학교 간 '교육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해외 교육사업 공동진출 등 항공교육분야 협력 확대를 위해 지난 4일 공사 회의실에서 한국항공대학교(총장 허희영)와 '교육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총장 및 양 기관 관계자 약 10명이 참석했다.
협약은 항공산업 맞춤형 전문인력 육성과 양 기관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바탕으로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 항공교육 분야 산·학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진행됐다.
특히 공사가 해외 공항 및 항공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해외 교육사업 분야에서 인적·물적 교류 등 상호협력을 확대해 전문성을 제고하고, 해외교육 수주기반을 공고히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공사 소속 국제기구 인증 강사 등 세계적 수준의 교육자원과 한국항공대학교가 보유한 최첨단 실습 인프라를 활용해 해외 공항 종사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해외수주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실제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교육원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최고단계 인증(플래티넘)을 포함해 항공분야 3대 국제기구(ACI, ICAO, IATA)로부터 최고 수준의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2008년 개원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 150개국 1만 1천여 명의 항공 종사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산·학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공사 해외 교육사업의 경쟁력이 양적·질적으로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양 기관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교육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국내 항공산업 발전에도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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