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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유사무실 입주 중장년 창업기업 모집…"컨설팅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5.01.17 09:17 댓글 0

공유 사무실. 서울시 제공
공유 사무실. 서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중장년 창업가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창업 초기의 자금 부담과 사무공간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개방형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전문가 컨설팅 서비스를 신설해 중장년 창업가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개방형 공유 사무실에 입주할 중장년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4개 권역(서부·중부·남부·북부) 캠퍼스 32석 규모로, 선발된 기업은 관리비와 좌석 사용료를 포함해 월 3만∼4만원만 내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입주 협약 시 1년 이용료를 선납하는 방식이며 보증금은 없다.

모집 대상은 40∼64세 중장년층으로,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사업자 등록 기준 창업 7년 이내의 서울 소재 창업기업 또는 예비 창업자여야 한다.

최종 선발된 기업들은 3월부터 입주를 시작해 최대 3년간 사무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2월 6일까지 '50+포털'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재단은 향후 4월, 7월, 10월까지 올해 총 4번에 걸쳐 입주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이성수 사업운영본부장은 “이번 개방형 사무공간은 중장년 창업가들에게 안정적으로 사업을 시작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과 지속적인 네트워킹 기회를 통해 서울의 중장년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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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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