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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與野 지지율 역전, 탄핵만 외치는 민주 '국정불안세력'으로 인식"

파이낸셜뉴스 2025.01.17 09:13 댓글 0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뉴스1

[파이낸셜뉴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최근 국민의힘의 정당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고 있는 점과 관련해 "민생을 팽개치고 매일 탄핵·특검·체포만을 외치는 민주당에 대해 이제 국민들이 민주당이 국정불안세력이다라고 느낀 결과라고 평가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이 잘해서가 아니다"라며 이처럼 전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은) 대통령 탄핵에 이어 대통령 권한대행까지 탄핵하고 민주당 뜻대로 하지 않으면 나머지 국무위원도 줄탄핵하겠다고 협박했다"며 "불법대북송금, 대장동·백현동 개발이익권 개입, 허위사실유포 위증교사 피고인 이재명 대표를 수사했다는 이유로 수사검사였던 중앙지검장을 탄핵하고 문재인 정권의 탈원전을 감사했다는 이유로 감사원장까지 탄핵하지 않았나"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김 정책위의장은 "이도 모자라 내란을 대통령 탄핵 사유라고 주장하고 탄핵시킨 뒤 탄핵심판 때는 슬그머니 내란죄를 제외하겠다고 하면서 국민적 공분을 샀다"고 덧붙였다.

김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은 앞으로도 계속 탄핵·특검·체포만을 외치는 국정불안세력으로 남길 바란다"며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정쟁선동에 휘말리지 않고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한 국정안정정당의 길을 걷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정책위의장은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지지율은 국민의힘에 가하는 채찍으로 여기고 정쟁이 아닌 민생정책을 추구하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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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yuk@fnnews.com 김준혁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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