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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
[파이낸셜뉴스] '12·3 비상계엄 사태'에 연루된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을 11일 내란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조 청장과 김 청장은 각각 전날 오후 4시, 오후 5시30분쯤부터 특수단에 출석해 12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았다.
특수단은 조 청장과 김 청장, 목현태 국회경비대장 등 경찰 수뇌부 3명에 대해 지난 9일 출국금지했다. 아울러 이들의 휴대전화를 임의제출받아 분석하고 있다.
조 청장과 김 청장 등은 비상계엄 당시 국회 출입 통제를 지시한 혐의로 고발돼 수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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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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