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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규 551명 확진...금천 요양시설 관련 27명

파이낸셜뉴스 2021.10.23 11:28 댓글 0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서울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51명을 나타냈다. 사망자가 10명이 늘어났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 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551명 증가한 11만4442명이다.

서울 일일 확진자는 지난 4월 들어서는 150명 수준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같은 달 중순부터는 200명이 넘는 날이 늘어났다. 지난 6월 29일부터는 300명을 넘어섰고 지난 7월 6일부터 500명대를 보이다가 600명, 9월에는 1200명을 넘기기도 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대 등으로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검사를 보면 6만4685명으로 전일 5만9827명으 대비 늘었다. 이 가운데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진행된 검사는 3만1097명으로 전일 2만9315명 대비 증가했다. 당일 확진자 수를 그 전날 검사건수로 나눈 확진율(양성률)의 경우 지난 22일 0.9%로 전일(0.9%)과 같았다.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215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를 보면 △금천구 소재 요양시설 관련(2021년10월) 27명 △종로구 소재 시장 관련 17명 △강동구 소재 병원 관련(2021년10월) 8명 △강남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2021년10월) 2명 △해외유입 5명 △기타집단감염 25명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적 확진 사례로 구성된 기타 확진자 접촉 236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관련 4명 △감염경로 조사 중 227명 등이다.

특히 금천구 소재 요양시설과 관련해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은 총 29명이다.

금천구 소재 요양시설 종사자가 지난 21일 최초 확진된 후 종사자, 입소자 등 28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9명이다. 모두 서울시 확진자다.

서울시는 △방역소독 실시 △심층역학조사를 통한 감염경로조사 및 접촉자 파악·분류 △종사자 및 입소자 전수검사 및 추적검사 실시 △환경검체 채취 등을 조치했다.

자치구별로 보면 △종로구 13명 △중구 14명 △용산구 12명 △성동구 6명 △광진구 12명 △동대문 24명 △중랑구 11명 △성북구 27명 △강북구 18명 △도봉구 8명 △노원구 26명 △은평구 16명 △서대문 14명 △마포구 15명 △양천구 9명 △강서구 31명 △구로구 55명 △금천구 40명 △영등포 34명 △동작구 16명 △관악구 13명 △서초구 19명 △강남구 36명 △송파구 13명 △강동구 37명 △기타 32명 등이다.

사망자는 10명이 늘어난 756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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