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주요뉴스

[날씨] 밤사이 기온 뚝..바람도 강해 추워

파이낸셜뉴스 2021.10.15 21:13 댓글 0

지난 15일 경남 남해군 망운산 정상에서 바라본 남해바다에 여명이 밝아오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토요일인 16일은 낮부터 춥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 낮겠다. 흐린 하늘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진다.

16일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낮 기온은 4~10도 낮아 쌀쌀하겠다. 이날 밤부터 17일 아침 사이에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진다"고 예보했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8도, 낮 최고기온은 12~20도로 예상된다.

비도 내린다. 강원도(강원영서북부 제외)와 충청권, 남부지방(경상권동부 제외)에 오전 6시~낮 12시까지, 경상권 동부와 제주도는 오후 6시까지 비가 올 전망이다.

1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경북동해안·울롱도·독도에서 5~40㎜ △강원영서중·남부, 충청권, 남부지방(경북동해안 제외)·제주도에서 5~20㎜ △서울·경기남부에서 1㎜ 미만이다.

바람도 강하게 분다. 서해안과 제주도에 바람이 초속 10~16m, 순간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순간 시속 70k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송원화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16일 밤부터 17일 아침 사이에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가을을 느껴볼 새도 없이 벌써 겨울이 왔나 싶을 정도로 추위가 온다. 옷차림을 따뜻하게 하고 농작물이 냉해를 입지 않도록 보온에도 신경 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