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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농업잔재물 파쇄지원…불법소각 예방

파이낸셜뉴스 2021.03.02 04:52 댓글 0

양주시 농업잔재물 파쇄 지원. 사진제공=양주시

【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영농 부산물의 불법소각으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 억제를 위해 관내 농가 대상 ‘농업잔재물 파쇄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농업잔재물 파쇄는 고춧대-깻대 등 농업잔재물이 쌓여있는 농경지 현장에서 파쇄기로 분쇄해 퇴비로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단, 고추재배 농가는 전염병 발생이 우려될 경우 농업잔재물을 종량제 쓰레기봉투에 담아 배출, 처리할 수 있다.

파쇄 지원은 상-하반기로 나눠 추진하며 상반기 사업은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영농기 이전인 오는 4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농업잔재물 파쇄를 원하는 농가는 양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에 연중 신청하면 된다.

최태식 농업정책과장은 1일 “농업잔재물의 관행적 소각으로 인한 화재예방, 미세먼지 감축, 파쇄물의 퇴비 재활용 등을 위해 작년부터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농가의 적극 참여를 유도해 불법소각을 예방하고 깨끗한 농업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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