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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배달특급 3일 오픈!…이용자 혜택 ‘풍부’

파이낸셜뉴스 2021.03.02 02:55 댓글 0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안내문. 사진제공=양평군

【파이낸셜뉴스 양평=강근주 기자】 양평군에서 경기도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이 3일부터 정식 오픈한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1일 “배달특급 도입으로 양평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소득증대 효과가 예상된다”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사회에서 배달특급이 자영업자에게 한줄기 빛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배달특급 이용자는 스마트폰에 배달특급 설치 후 이용이 가능하다. 회원 가입 시 5000원 할인쿠폰이 증정되며, 첫 주문 시 5000원 감사쿠폰을 추가로 증정한다. 특히 지역화폐 양평통보로 결재가 가능하고, 양평통보로 이용할 경우 5% 캐쉬백 혜택이 추가된다.

3월 한정 이벤트로는 ‘양평군 농특산물 100원딜’이 진행되고, 물걸레 청소기 50대, 전통주 선물세트 50개 등 다양한 추첨 경품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유통구조가 비대면 중심 서비스로 변화되며 고율 수수료가 부과되는 민간배달앱에 대한 개선요구가 제기돼왔다. 양평군은 이에 따라 경기도가 개발한 저율 수수료 배달특급 서비스를 지역에 제공하기로 결정하고 그동안 오픈 준비를 해왔다.

기존 민간배달앱이 최대 16%에 이르는 수수료율을 가진 데 비해, 배달특급은 최대 3.5%의 저율 수수료로 운영된다. 월 매출 2500만원 규모의 배달앱을 이용하는 자영업자가 배달특급을 이용할 경우 월 200만원에서 300만원의 실소득 증가가 예상된다.

가맹점 가입을 원하는 업주는 배달특급 누리집(specialdelivery.co.kr) 또는 포털사이트에서 배달특급을 검색해 사업자등록증, 통장사본 이미지 파일을 첨부해 가맹점 가입 신청을 하면 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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