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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자율주행-ITS 확대…스마트교통 쌍두마차

파이낸셜뉴스 2021.03.02 00:52 댓글 0

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제공=안양시

【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스마트교통 뉴딜사업 통합설계에 착수했다. 인공지능-자율주행-빅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교통시대 개막을 위해서다.

스마트교통 뉴딜사업은 자율주행 시범사업과 ITS(지능형교통체계) 확대가 쌍두마차를 이룬다. 작년 하반기에 각각 경기도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78억원이 사업비로 투입된다.

두 사업은 교통현장시설물, 통신인프라, 관제시스템 등 구축에서 서로 중복되거나 밀접한 연관성을 갖는 부분이 많아 통합설계을 할 경우 예산절감과 시너지를 동시에 거둘 수 있다.

ITS 중심 스마트교차로, 스마트스쿨존, 도로 돌발상황 감시 등은 일반차량 운전자와 보행자 안전을 지켜줄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자동차 정보연계로 안전운행을 위한 기반이 될 수 있다.

안양시 스마트시티 안전 플랫폼.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스마트교통.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스마트 교차로. 사진제공=안양시

자율주행 시범사업을 통해 구축되는 C-ITS(차세대 지능형시스템)는 자율주행자동차, 도로, 관제센터의 유기적 협력 아래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를 선보이며 ITS의 고도화를 견인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일 “스마트교통 뉴딜사업이 완수되는 2023년에는 안양시가 차세대 교통 및 자율주행 분야에서 선두에 나서게 된다. 미래 교통 서비스는 교통안전을 높이고, 관련 산업 육성에도 크게 기여하한다”고 전망했다.

안양시는 자율주행과 ITS 구축을 올해 하반기에 발주해 ITS 확대 구축은 오는 2022년에, 자율주행 시범사업은 2023년 상반기에 각각 준공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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