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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24일 ‘안산 반다비 체육문화센터 건립사업 간담회’ 선언 참석사. 사진제공= |
【파이낸셜뉴스 경기=강근주 기자】 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들이 24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안산 반다비 체육문화센터 건립 사업 간담회’에 참석해 건설적인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번 간담회는 문화복지위원회 요청으로 안산시 체육진흥과가 주관했으며, 문화복지위원회 위원들 외에도 박은경 안산시의장과 김동수 기획행정위원장, 장애인단체 관계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사업추진 경과 및 장애인전용체육관 건립 연구용역, 설계공모 작품 보고와 참석자 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안산시에 따르면 안산 반다비 체육문화센터는 고잔동 일원(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내 임시주차장)에 총사업비 190억원을 들여 수영장과 다목적 체육시설 등을 갖춘 지상3층 연면적 5056㎡ 규모로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친 뒤 착공해, 내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시설 개선과 관련해 장애인단체는 다채로운 의견을 제시하고 참석자는 사용자 편의와 욕구를 중심으로 설계돼야 한다는 점에 뜻을 같이했다.
이기환 문화복지위원장은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 건립이 장애인과 가족의 오랜 숙원 사업”이라면서 “건립의 속도보다는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시설의 내실을 기하는 것이 중요한만큼 집행부가 검토와 숙고의 과정을 거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