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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주가 고공 행진만 남았다?

파이낸셜뉴스 2025.02.08 06:00 댓글 0

빌 애크먼 3030만 주 확보로 주가 반등세

미국의 한 공항에서 여행객이 우버 및 리프트 픽업 장소로 가는 길을 안내하는 표지판을 지나가고 있다. 2021년 2월 9일 촬영된 자료 사진이다. AP 연합뉴스
미국의 한 공항에서 여행객이 우버 및 리프트 픽업 장소로 가는 길을 안내하는 표지판을 지나가고 있다. 2021년 2월 9일 촬영된 자료 사진이다. AP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유명 헤지펀드 투자자 빌 애크먼 회장이 이끄는 퍼싱스퀘어 캐피털 매니지먼트가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 우버의 지분을 3000만 주 이상 확보했다.

애크먼 회장은 7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 글에서 "1월부터 우버 지분을 매입하기 시작해 오늘 기준으로 3030만 주를 확보했다"라고 전했다.

이는 지분율 약 1%를 웃돌며 지분 가치는 전날 종가 기준으로 약 20억 달러(2조9000억원)에 달한다.

애크먼 회장은 "우리는 우버가 세계에서 가장 잘 운영되는 최상의 기업 중 하나라고 믿는다"라고 썼다.

애크먼 회장의 지분 매입 발언에 이날 뉴욕증시에서 우버 주가는 미 동부시간 오후 2시 50분께 8%대 급등했다.

앞서 우버는 지난 5일 기대에 못 미친 실적 발표로 7.5%나 급락했었다.

june@fnnews.com 이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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