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주요뉴스

한화리츠 "최근 1년 배당률 7.51%…연금계좌서 투자 시 절세효과"

파이낸셜뉴스 2025.12.22 09:02 댓글 0

사진&#x3D;<span id='_stock_code_451800' data-stockcode='451800'>한화리츠</span>
사진=한화리츠

[파이낸셜뉴스] 한화리츠는 최근 1년 평균 연 환산 배당률 7.51%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한화리츠의 시가총액은 지난 19일 기준 7364억원으로, 국내 오피스 상장 부동산투자회사(리츠, REITs) 1위다. 지난 2023년 3월 코스피 상장 이후 안정적인 배당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스폰서 리츠로서 안정적인 임대 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전체 임대 면적의 78%를 한화 계열사가 사용하고 있으며 장기 임대계약을 통해 예측 가능한 현금흐름을 확보하고 있다. 프라임 오피스 비중은 83%이며, 공실률은 1.23%로 업계 최저 수준이다.

재무 건전성도 강화됐다. 한화리츠는 올해 하반기 약 7700억원 규모의 리파이낸싱에 성공하며, 차입금 금리를 99bp(1bp=0.01%p) 낮췄다. 이를 통해 연간 약 71억원의 현금흐름 개선 효과를 거뒀다.

이처럼 고배당을 유지하는 리츠는 연금계좌에 담을 때 절세 효과가 극대화된다. 연금저축, 개인형퇴직연금(IRP) 등 연금계좌 주요 혜택으로 배당소득 과세이연이 있다. 배당소득에 대한 과세를 연금 수령 시기까지 미뤄주는 제도로, 과세이연된 부분만큼 재투자에 활용할 수 있다.

연금계좌로 연 100만원의 배당을 수령한다고 가정할 때 재투자로 활용할 수 있는 배당은 100만원으로, 일반계좌 84만6000원(배당소득세 14%, 지방소득세 1.4% 제외)과 차이가 난다.

한화리츠는 "최근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안정적인 임대료 수익을 제공하는 리츠는 매력적인 투자 대안"이라며 "연금계좌로 투자 시 과세 이연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