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주요뉴스

"부산·경남부터 서울·체코까지"...넥센타이어,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 전개

파이낸셜뉴스 2025.12.22 08:44 댓글 0

지역 상생 철학으로 장기적 상생 파트너십
취약계층 지원·환경보전·인재양성·자발적 나눔


<span id='_stock_code_002350' data-stockcode='002350'>넥센타이어</span> 임직원들이 연탄 기부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제공.
넥센타이어 임직원들이 연탄 기부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제공.
[파이낸셜뉴스] 넥센타이어가 ‘지역 사회와 공존 및 공생 가치 추구’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국내외 사업장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2일 넥센타이어는 올해 부산·경남, 서울, 유럽 생산거점인 체코 등 주요 지역에서 △취약계층 지원 △환경 보전 △인재 양성 △임직원 참여형 나눔 활동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우선 양산 본사와 창녕 공장이 있는 부산·경남 지역에서는 재난 대응과 교육, 스포츠 분야를 아우르는 사회공헌이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특히 올해 영남권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억2000만원을 기부하며 지역사회 회복에 힘을 보탰다.

환경 분야에서는 폐전자제품 재활용 공익법인 ‘E-순환거버넌스’와 협약을 맺고 자원순환 캠페인을 운영해 온실가스 감축과 순환자원 생산 성과를 거뒀다. 이어 지역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넥센월석문화재단, 월석부산선도장학회, KNN문화재단 등 3개 공익재단을 통해 올해 약 800여 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지금까지 누적 500억원 규모의 장학사업을 이어오며 부산·경남 지역 교육 기반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나아가 2013년부터 경남 유일 KLPGA 대회인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를 개최·후원하고, 순수 아마추어를 위한 3쿠션 대회 개최 지원 등으로 스포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중앙연구소가 있는 서울에서는 기업 특성과 연계한 지원을 중점적으로 펼치고 있다. 2022년부터 복지기관 차량의 노후 타이어를 무상 교체하여 이동이 잦은 사회복지 현장의 안전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 금천·관악구와 양산 지역 복지기관 약 60곳에 총 260개의 타이어를 지원했다.

임직원이 주체가 되는 일상형 나눔 활동도 꾸준히 확산되고 있다. 헌혈기부와 아름다운가게 기부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서울식물원 인근 환경 정화 활동과 구로구 일대 연탄 나눔 등 생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활동을 지속해왔다.

이에 더해 넥센타이어는 유럽 생산거점이 위치한 체코 자테츠 인근에 2020년 ‘넥센타이어 유럽 재단’을 설립하고, 이를 중심으로 환경 보호 프로젝트와 아동·취약계층 지원 등 현지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올해는 ‘체코 필하모닉 2025 내한 공연’을 후원하며 기업 활동의 외연을 문화 교류 영역까지 넓혀, 양국 간 이해와 협력 강화에도 기여했다. 특히 강호찬 넥센타이어 부회장은 2022년 주부산 체코 명예영사로 위촉된 이후 부산에 명예영사관을 개관하고 양국 간 경제?문화 교류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주요 글로벌 거점과 국내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사회공헌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