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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 등이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
[파이낸셜뉴스] 미국발 훈풍 속 기관의 '사자'에 힘입어 코스피가 4000선을 지키고 있다.
19일 오후 2시 2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3.65p(1.09%) 오른 4038.1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61.27p(1.53%) 상승한 4055.78로 거래를 시작한 뒤, 장 초반 4000선을 이탈하기도 했다. 하지만 상승폭을 키워나가면 4000선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기관이 대거 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개인이 1604억원, 외국인이 3746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이 5259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 살펴보면,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아 등은 0%대 하락 중이다. 반면
SK하이닉스(2.36%),
현대차(1.59%), HD현대중공업(2.58%),
두산에너빌리티(3.49%),
한화에어로스페이스(6.17%)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섬유·의류를 제외한 전 종목이 강세다. 특히 운송장비·부품, IT서비스, 증권, 기계·장비, 오락·문화, 부동산, 보험 등이 큰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코스닥은 전날보다 14.95p(1.66%) 상승한 916.28에 거래되고 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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